천안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(대표 유영완)가 주최하고 천안시, 노동부,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제1회 천안몽골나담축제가 지난 18일 오후 천안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.

이날 개회식에는 양승조 국회의원, 전용학 한국조폐공사사장, 주한몽골대사관 시시미식주그네상무관, 천안시청 관계자 등 지역주민 100여명과 몽골근로자 400여명이 참석했다.

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몽골의 전통예술공연과 씨름, 활쏘기, 샤갸이, 팔씨름, 농구, 노래자랑이 열렸다. 또한 개회식에 앞서 천안시립 흥타령 풍물단의 ‘천안웃다리 판굿’공연, 문성동주민센터의 ‘부채춤’ 등 한국전통예술공연도 있었다.

천안시와 천안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․몽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몽골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양국간의 친선을 도모코자 개최한 몽골나․담 축제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